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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추진해온 지원·봉사 활동은 ‘함께누리는’이라는 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공공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온 과정이다. APEC 정상회의 대비 안전 점검과 현장 지원, 범죄예방 환경 개선, 자립준비청년 후원 등 각 사업은 분야는 다르지만 지역 구성원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다. 공단은 전문 기술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필요한 영역을 찾아 지원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청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번 호에서는 공단의 이러한 실천을 정리해 소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사회적 역할이 지역 곳곳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APEC 정상회담 대비 지역 방사선 측정 및 환경 정비 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25 APEC 정상회담(10월 27일~11월 1일) 기간 지역 안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사선 측정 서비스를 실시했다. 공단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더케이호텔 등 회의 관련 핵심 시설의 방사선 수치를 점검했으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월정교, 봉황대, 경주읍성 등 외국 참가자 방문이 예상되는 문화재 일대에서도 동일한 방사선 측정을 수행해 환경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편 공단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APEC 클린데이에 참여해 충효동 무열왕릉과 인근 숙박업소 3곳을 맡아 환경 정비, 배수구 거름망 설치,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공단 청정누리봉사단은 APEC 시민대학, 성공 결의대회 등 지역 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으며,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된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방문에 대비해 코라디움을 디지털 콘텐츠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주변 제초 작업을 완료했다.
APEC 히어로 응원 캠페인 운영 및 소방 인력 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KORAD와 함께하는 APEC 히어로 응원 캠페인’을 운영하며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개최 기간 동안 현장에서 활동한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했다. 공단은 경북소방본부·경주소방서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약 1,000명에게 지역 소상공인이 공급한 닭꼬치, 핫도그, 과일, 커피 등 간식과 음료를 제공해 현장 인력의 근무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APEC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경북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다목적 체육관과 회의장을 회의 기간 동안 소방 인력 대기시설로 제공했다.
범죄예방대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찰청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경주지역 내 범죄 취약환경 개선을 위해 경주경찰서 및 자립준비청년과 협력하여 다양한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단은 2019년 경주여고 방범용품 지원과 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 노서동 유흥시설 밀집지역 조도 개선, 2021~2023년 동국대 WISE캠퍼스 주변 여성안심 환경 조성, 2024년 계림초 통학로 일대 솔라안심등 설치 등 연차별로 맞춤형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2025년에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성애원 주변에 로고젝터, 반사경, 조명벽화 등을 설치하며 이용자 참여형 CPTED 모델을 적용했다. 이러한 활동은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신고 48.8% 감소, 동국대 일대 CPTED 만족도 99.6% 등 실질적 개선 효과로 이어졌으며, 공단은 지역 안전환경 강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청년창업기업 협력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전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1월 6일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공단 김용완 부이사장을 비롯해 경주시청년센터, 청년창업기업, 아동복지시설 대자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9월 20일 경주문화관 1918 일대에서 열린 ‘제6회 경주시 청년의 날’ 행사에서 공단·경주시·경주시청년센터·청년창업기업이 공동 운영한 착한소비 판매부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400만 원으로 조성됐다. 모금에는 ㈜태극사계, 성림조형원 사회적협동조합, 우수분식, 황오바오 등 지역 청년창업기업 10곳과 경주시청년센터가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NCS·면접 교육, 금융기초교육,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며 대자원·성애원과 협력체계를 운영해왔다. 공단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생활과 진로 기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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